인천 송도 홀리데이 인 호텔 - 엄마랑 첫 호캉스로 선택한 호텔 묵어본 후기

엄마랑 태어나서 처음으로 호캉스를 다녀왔다

 

시국이 시국인지라 해외는 당연히 패스했고 해외여행 비슷한 기분 낼 겸 가까운 제주도라고 가볼까 했지만

2022년 3월 당시엔, 확진자가 너무 많아지는 추세라 서울 근교 바다도 있고 해외느낌 낼 수 있는 인천 송도를 택했다

송도 홀리데이 인 라운지와 1층에서 볼수 있는 뷰

 

송도에서 호텔로 유명한 오크우드, 홀리데이 인, 베스트 웨스턴을 두고 고민하다가

송도 홀리데이 인으로 선택했다. 

 

주소: 인천 연수구 인천타워대로 251

전화번호: 032-250-0000

체크인 15:00 체크아웃 11:00

 

 

http://holidayinnincheonsongdo.com

홀리데이 인 인천 송도 Holiday Inn IncheonSongdo

 

 

송도 홀리데이인 호텔은 송도 센트럴 파크에 바로 앞에 위치해 인공호수공원과 시티뷰를 함께 조망할 수 있는 호텔이다 

인천 1호선 센트럴 파크역과 호텔이 지하로 연결되어 있어서 대중교통 접근성도 좋다

 

 

 

 

예전에 서울 성북동에 위치한 홀리데이 인에 하루 묵었던 적이 있는데, 기대이상으로 조식도 훌륭했고 서비스도 너무 좋았던 경험이 있었고, 홀리데이 인은 유명한 인터콘티넨탈 호텔스 그룹의 체인 호텔이라 수준 높게 관리될 것 같아서였다.

인천 송도 홀리데이 인 호텔은 4성급이다.

 

 

 

 

인천 송도 홀리데이 인 호텔 아고다에서 예약하기

 

평소 자주 이용하던 아고다에서 예약했다

 

아고다 뿐만 아니라 요즘들어 할인 프로모션을 많이 내놓고 있고, 평일 예약을 하면 어드밴티지로 할인이 더 들어가서 예약 당시 7만원 후반까지 가격이 내려와 있었고, 여기에 2인 조식 포함해 총 12만원대에 꽤 괜찮은 가격에 예약했다! 룸은 가장 베이직한 스탠다드 룸으로 선택했다

 

 

 

 

 

늦어버린 체크인, 19층 체크인 라운지

 

 

저녁 9시에 너무 늦게 호텔에 도착했다

요즘 왠만한 호텔이 1층이 아닌 고층에 프론트 체크인 라운지를 두고 있지만, 너무 늦게 도착하니 경황이없어서 직원 한명 없는 1층 라운지에 적잖이 당황을 했다ㅋㅋ 송도 홀리데이인 호텔은 체크인 라운지는 19층에 위치해있다 

 

 

 

19층 체크인라운지에서 간단하게 체크인이 진행된다

참고로 체크인은 13:00시부터 체크아웃은 11:00 까지다

 

오후 9시를 넘겨서 체크인을 하니 좋은뷰는 다 나갔다고 했다ㅠ 스탠다드 더블 시티뷰라도 내가 배정받을 룸은 다른 건물에 막혀서 조금은 뷰가 가릴수 있다는 직원의 설명! 평일이라서 조금의 여지가 있지 않을까 했지만 아쉬웠다. 좋은 뷰 배정 받고 싶으면 평일이라도 일찍오는 사람이 임자다!

 

우린 13층으로 배정 받았다!

 

 

 

참고로 19층 라운지 바로 옆에는 조식 수라채 뷔페 레스토랑이 함께 위치해있다

체크인라운지와 뷔페 레스토랑이 함께 있는 호텔은 처음이다

 

+ 송도 홀리데이 인 수라채 뷔페 포스팅

2022.05.10 - [국내여행지] - 인천 송도 홀리데이 인 호텔 호캉스 - 조식 뷔페 솔직 후기 (수라채 라운지)

인천 송도 홀리데이 인 호텔 호캉스 - 조식 뷔페 솔직 후기 (수라채 라운지)

 

 

 센트럴 파크뷰가 보이는 스탠다드 더블룸, 내부 인테리어

 

방으로 이어지는 호텔 복도 인테리어는 군더더기 없이 세련됐다. 호텔 인테리어가 너무 트렌디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촌스러워 질수 있는데 여긴 시간이 지나도 오래갈 인테리어다 색감과 조명이 아늑하면서도 고급진 편안한 느낌을 준다. 특히 이 호텔 조형물이 내 스타일이다 

 

 

가장 기본중의 기본 베이직이라고 할 수 있는 스탠다드 더블룸

 

사실 큰 기대 없었는데 생각보다 넓고 시원시원했다. 저녁에 도착해 사진은 별로 없어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찍은 사진으로 대체해본다ㅋㅋ 왼쪽으로 펼쳐진 센트럴 파크뷰가 시원시원하게 보인다 

 

 

멀리서 보면 이렇게 건물들이 막혀서 다소 답답한 느낌도 있지만 뭐 호텔와서 뷰만 볼것도 아니고ㅋㅋㅋ 이만하면 만족했다. 

 

화장실은 욕조가 없는 샤워부스로 배정해달라고 부탁했다. 원래는 욕조를 배정받고 싶었는데 욕조가 있는 방은 샤워부스가 따로 없고 욕조에 들어가 샤워를 해야 한다고 해서 그냥 샤워부스만 있는 방으로 배정해달라고 했다

 

그런데 직접 보니 샤워부스공간이 생각보다 넓어서 놀랐다. 샤워할 때 이리저리 움직여도 좁지 않아서 편했다

 

 

스탠다드 더블이라 미니바는 아예 없었고 딱 있을것만 있는 느낌!  

 

코로나 방역에 엄청 신경쓰는 세심함 리모컨도 비닐을 씌어놓았고 일회용 알콜 스왑도 함께 비치해서 이중으로 방역할 수 있게 마련되어 있다 

 

침구류도 코로나 방역 강화 조치로 세심하게 관리되는 느낌이다

베개는 단단한 베개와 소프트한 베개로 나뉘어져서 취향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

 

침대는 한 사람이 자기에 꽤 넓직했고 두명이서 한 방을 써도 좁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다

이불은 깔끔하고 좋았으나 3월 초 날씨에 덮고 자기엔 약간 얇은 감이 있었다

조금더 두꺼웠으면 좋았을걸 자면서 은근히 추웠던것 같다

 

물론 히터가 있긴했지만 제일 세게 틀어도 따뜻하다는 느낌보다는

건조하다는 느낌이 더 강했다

 

 

호텔까지 와서 TV를 잘 보진 않지만.. 생각보다 아담한 사이즈라 귀여울 정도다ㅋㅋㅋ

 

 

 

서울시내에서도 왠만한 5성급 호텔을 가도 빼곡히 자리잡은 건물들에 답답함을 느낄때가 많은데, 송도 홀리데이 인 호텔은 센트럴 파크와 시티뷰가 사기수준이다. 가장 기본중의 기본 스탠다드 더블로 묵어도 대체적으로 만족해서, 나중에 스위트 프리미엄급으로 업그레이드 해서 다시 묵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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